새벽기도회

    성도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2026-06-25 07:00:00
    차경섭
    조회수   18
    날짜 2026-06-25
    성경말씀 나훔 1:1~8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625()

     

    * 찬송 찬75(주여 우리 무리를)

    * 말씀 나훔 1:1~8

     

    1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2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3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4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5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6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

    7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8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 말씀 묵상 성도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선지자 나훔은 당시 고대 근동을 지배하던 앗수르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유다 백성의 눈에 앗수르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훔은 절망 속에 있던 백성에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와 선하신 돌보심을 선포합니다. 당시의 유다 백성처럼 혼란스럽고 불안한 세상에서 사는 우리는 어떤 믿음 위에 서야 할까요?

     

    1. 역사를 주관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신뢰

    나훔은 하나님을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으로 선포합니다(2). 여기서 '질투'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 관계를 열정적으로 지키신다는 의미이며, '보복'은 억눌린 자들을 위해 의롭게 통치하심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긍휼이 크신 분이지만, 죄를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앗수르는 스스로 민족들 위에 군림하며 하나님의 자리를 탐했지만, 그것은 결코 용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신다는 것은 죄인들의 회개를 기다리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때로 세상의 불의를 보며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더딘 것처럼 보일지라도, 반드시 공의를 이루십니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 아래 우리의 삶을 맡기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

    나훔은 하나님이 바다를 꾸짖고 강을 말리시며, 산을 진동시키시고 바위를 무너뜨리시는 분임을 선포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연현상의 묘사가 아닙니다. 고대 근동 사람들은 가나안의 신들이 바다와 강, 폭풍과 비를 주관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나훔은 그 모든 자연이 하나님의 발 앞에 엎드린 피조물에 불과함을 선포합니다. 앗수르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 강대국이었지만,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만물의 근원이며,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때로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하나님을 멀게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권세도, 어떤 절망적인 상황도 하나님의 통치를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

    질투하시고 보복하시는 하나님은, 동시에 자기 백성을 아시고 돌보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7). 여기서 아신다는 말은 단순한 인지가 아니라, 깊은 관계 속에서 끝까지 돌보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마치 목자가 자기 양 한 마리 한 마리의 이름을 알고 돌보는 것과 같습니다. 니느웨는 결국 홍수처럼 쏟아지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 무너질 것입니다(8). 그러나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들은 환난 날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선하신 보호는 상충하지 않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할 때, 우리를 아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두려움과 혼란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의 선하심 안에서 담대히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

    하나님은 불의와 죄악에 침묵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분은 환난 날에 우리의 산성이 되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세상은 두렵고, 불의는 넘쳐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오늘도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을 아시고 돌보십니다. 공의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붙들며, 그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공의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 혼란하고 불안한 세상 속에서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불의가 넘치는 듯 보여도 반드시 공의를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붙들게 하소서. 환난 날에 우리의 피난처와 산성이 되시는 주님, 끝까지 우리를 아시고 돌보시는 그 선하심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며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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