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 날짜 | 2025-12-03 |
|---|---|
| 성경말씀 | 여호수아 12:1-24 |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12월 3일 (수)
* 찬송 찬351(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 말씀 여호수아12:1-24
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2. 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3. 또 동방 아라바 긴네롯 바다까지이며 또 동방 아라바의 바다 곧 염해의 벧여시못으로 통한 길까지와 남쪽으로 비스가 산기슭까지이며
4. 옥은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주하던 바산의 왕이라
5. 그가 다스리던 땅은 헤르몬 산과 살르가와 온 바산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까지의 길르앗 절반이니 헤스본 왕 시혼의 경계에 접한 곳이라
6.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8.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네겝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
9. 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10. 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뭇 왕이요
11. 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2. 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3. 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4. 하나는 호르마 왕이요 하나는 아랏 왕이요
15. 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6. 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7. 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8. 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19. 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20. 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21. 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2. 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3. 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4.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 말씀 묵상 – 은혜는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수없이 경험했지만, 삶의 풍랑이 몰려오면 금세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원망과 불평을 쏟아냅니다. 우리도 은혜를 잊어버릴 때 영적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처럼 믿음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기억하라"라고 거듭 말씀합니다.
1.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1-7절)
여호수아 12장은 마치 정복사의 요약처럼 보입니다. 요단 동편에서 모세가 정복한 두왕과 요단 서편에서 여호수아가 정복한 31명의 왕들의 이름이 나열됩니다. 이 말씀 속에는 깊은 영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요단강 동편에서 정복한 왕들의 이야기를 먼저 언급합니다(1~6절). 이는 단순히 시간 순서가 아닙니다. 저자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병행을 강조합니다. 모세는 동편 땅을 정복해 두 지파반에게 주었고, 여호수아는 서편 땅을 정복해 나머지 지파에게 분배했습니다. 이 흐름은 하나님의 은혜가 특정 지도자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세대를 이어 계속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이끈 전쟁은 결국 하나님이 싸우신 전쟁이었습니다(6~7절). 지도자는 바뀌지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은 변치 않는 하나님이십니다.
2. 그 은혜를 잊지 말아라(8-24절)
본문은 아르논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산까지 이어지는 요단 동편 땅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아르논 골짜기, 압복강, 긴네롯 바다, 염해, 비스가 산기슭까지 구체적 지명이 등장하면서, 은혜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적 성취임을 강조합니다. 시혼왕과 옥왕의 이름이 다시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두 왕은 출애굽 2세대에게 하나님이 주신 최초의 승리였고, 그들의 땅은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기업으로 주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약속하신 '안식의 땅'이 실제로 부여된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7절 이후는 여호수아가 요단 서편에서 정복한 왕들의 명단이 이어집니다. 여리고 왕에서 시작하여 31명의 이름이 하나하나 기록됩니다. 이 명단은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명단에는 여호수아서 본문에 직접 나오지 않는 성읍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다아나, 므깃도). 이쯤에서 우리는 질문하게 됩니다. “왜 굳이 왕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록했을까?" 그것은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의 기적을 경험하고도 금세 원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단강을 건넌 뒤에도 열두 돌을 세워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은혜를 잊으면 감사도, 믿음도 사라집니다.
* 적용
여호수아 12장은 '은혜의 명단'입니다. 이스라엘이 정복한 31명의 왕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처럼 우리 삶에도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수많은 은혜의 항목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병든 몸을 고쳐 주신 은혜, 가정을 지켜 주신 은혜, 자녀를 이끄신 은혜,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신 은혜. 여러분은 그 은혜의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은혜는 기록하고 기억할 때 다음 세대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오늘의 은혜를 간증하고 전해야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하나하나 세어 보십시오. 은혜를 기억할 때 원망은 사라지고 감사와 찬양이 흘러 넘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붙드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끊임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날마다 그 은혜를 기억하여 그 은혜 아래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새겨, 그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되게 하소서. 예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번호 | 날짜 | 성경말씀 | 제목 | 작성자 |
|---|---|---|---|---|
| 1935 | 2025-12-14 | 여호수아 18:11-28 | 약할 때 강함되시네 | 김한별 |
| 1934 | 2025-12-13 | 여호수아 18:1-10 |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 김한별 |
| 1933 | 2025-12-11 | 여호수아 17:1-13 | 순종으로 이어 가는 믿음의 유산 | 김한별 |
| 1932 | 2025-12-09 | 여호수아 16:1-10 | 믿음의 유산 | 김한별 |
| 1931 | 2025-12-09 | 여호수아 15:20-63 | 끝까지 믿음으로 사는 크리스천 | 김한별 |
| 1930 | 2025-12-08 | 여호수아 15:13-19 | 믿음으로 도전하는 크리스천 | 김한별 |
| 1929 | 2025-12-07 | 여호수아 15:1-12 | 하나님이 손으로 그어 주신 경계 | 김한별 |
| 1928 | 2025-12-06 | 여호수아 13:1-15 | 주님 나와 함께 하시기에 | 김한별 |
| 1927 | 2025-12-05 | 여호수아 13:15-33 | 나의 영원하신 기업 | 김한별 |
| 1926 | 2025-12-04 | 여호수아 13:1-14 | 우리에게 남은 전쟁 | 김한별 |
| 1925 | 2025-12-03 | 여호수아 12:1-24 | 은혜는 기억하는 것이다 | 김한별 |
| 1924 | 2025-12-02 | 여호수아 11:16-23 |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하라 | 김한별 |
| 1923 | 2025-12-01 | 여호수아 11:1-15 |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 김한별 |
| 1922 | 2025-11-30 | 여호수아 10:29-43 |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승리 | 김한별 |
| 1921 | 2025-11-29 | 여호수아 10:15-28 | 약속 안에서 승리하는 전쟁 | 김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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