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시대가 변해도 예배는 이어진다
    2026-10-12 07:00:00
    차경섭
    조회수   21
    날짜 2026-10-12
    성경말씀 역대상 23:1~32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10월12일(월)

     

    * 찬송 새326(내 죄를 회개하고)

    * 말씀 역대상 23:1~32

     

    1 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2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3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4 그 중의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요 육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이요

    5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6 다윗이 레위의 아들들을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에 따라 각 반으로 나누었더라

    7 게르손 자손은 라단과 시므이라

    8 라단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여히엘과 또 세담과 요엘 세 사람이요

    9 시므이의 아들들은 슬로밋과 하시엘과 하란 세 사람이니 이는 라단의 우두머리들이며

    10 또 시므이의 아들들은 야핫과 시나와 여우스와 브리아이니 이 네 사람도 시므이의 아들이라

    11 그 우두머리는 야핫이요 그 다음은 시사며 여우스와 브리아는 아들이 많지 아니하므로 그들과 한 조상의 가문으로 계수되었더라

    12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 네 사람이라

    13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이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하게 하여 영원토록 심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게 되었느니라

    14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 중에 기록되었으니

    15 모세의 아들은 게르솜과 엘리에셀이라

    16 게르솜의 아들중에 스브엘이 우두머리가 되었고

    17 엘리에셀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르하뱌라 엘리에셀에게 이 외에는 다른 아들이 없고 르하뱌의 아들들은 심히 많았으며

    18 이스할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슬로밋이요

    19 헤브론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여리야와 둘째 아마랴와 셋째 야하시엘과 넷째 여가므암이며

    20 웃시엘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미가와 그 다음 잇시야더라

    21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요 마흘리의 아들들은 엘르아살과 기스라

    22 엘르아살이 아들이 없이 죽고 딸만 있더니 그의 형제 기스의 아들이 그에게 장가 들었으며

    23 무시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에델과 여레못 세 사람이더라

    24 이는 다 레위 자손이니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이름이 기록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는 이십세 이상 된 우두머리들이라

    25 다윗이 이르기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평강을 그의 백성에게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시나니

    26 레위 사람이 다시는 성막과 그 가운데에서 쓰는 모든 기구를 멜 필요가 없다 한지라

    27 다윗의 유언대로 레위 자손이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되었으니

    28 그 직분은 아론의 자손을 도와 여호와의 성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고 또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 곧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과

    29 또 진설병과 고운 가루의 소제물 곧 무교전병이나 과자를 굽는 것이나 반죽하는 것이나 또 모든 저울과 자를 맡고

    30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31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모든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명령하신 규례의 정한 수효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며

    32 또 회막의 직무와 성소의 직무와 그들의 형제 아론 자손의 직무를 지켜 여호와의 성전에서 수종드는 것이더라

     

    * 말씀 묵상 – 시대가 변해도 예배는 이어진다

     

    지난 본문에서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금과 은, 놋과 백향목을 준비하고,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의 사명을 위임했습니다. 이어지는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성전 예배를 담당할 사람을 준비합니다. 그는 레위인 조직을 정비하고, 성막 시대에 맞춰져 있던 그들의 직무를 새롭게 조정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서로 다른 직무가 어떻게 하나의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지, 또 시대가 바뀌어도 무엇을 변함없이 이어 가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예배 공동체를 세우다(1~24절).

    다윗은 나이가 많이 들자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이어서 레위 사람들을 계수해 성전의 직무를 맡겼습니다. 레위인 3만 8천 명 가운데 2만 4천 명은 성전의 일을 보살피고, 6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을 맡고, 4천 명은 문지기가 되고, 4천 명은 악기로 여호와를 찬송하는 자가 되었습니다(4~5절). 이어서 레위의 세 아들 게르손, 그핫, 므라리를 따라 각 가문에 속한 이름이 세세히 기록됩니다(6~24절). 이 긴 명단을 통해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은 조상 때부터 이어진 예배 공동체의 질서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왕위와 성전을 준비하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예배할 사람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다윗은 문지기와 같은 수인 4천 명에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이는 찬송이 성전 예배에서 중요한 직무였음을 보여 줍니다.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사람, 재판하는 사람, 문을 지키는 사람, 찬송하는 사람은 서로 맡은 직무가 달랐지만 모두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교회도 몇 사람의 눈에 띄는 섬김만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와 자리가 조화를 이룰 때 공동체의 예배가 온전히 세워집니다.

     

    2. 달라진 자리에서 예배를 이어 가다(25~32절).

    다윗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평강을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시므로, 레위 사람이 더는 성막과 기구를 메고 이동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25~26절). 광야 시대의 직무는 끝났지만 예배자로서의 부르심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들은 성전의 뜰과 골방을 돌보고, 진설병과 고운 가루를 준비하며,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했습니다(28~31절). '찬송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할랄(הָלַל)은 단순히 노래한다는 뜻을 넘어 하나님을 자랑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43:21). 시대와 역할은 달라져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의 존재 목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안식의 시대가 오자 그들의 직무는 달라졌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목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성막을 운반하던 레위인들은 이제 성전 뜰과 골방을 관리하고 제물을 준비하며 정해진 때에 감사와 찬송을 드렸습니다. 우리도 익숙한 방식이나 역할 자체를 붙들기보다, 변화된 상황에서 하나님이 지금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살펴야 합니다. 상황이 달라지면 섬김의 자리와 방식도 달라질 수 있고, 이전에는 필요했던 일이 더는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예배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목적만은 변하지 않습니다. 변화 속에서도 각자에게 새롭게 주어진 몫을 충실히 감당할 때, 예배 공동체는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적용

    다윗은 성전 시대를 앞두고 레위인의 조직과 직무를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성막을 옮기던 일은 끝났지만, 하나님을 예배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은 계속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역할을 내려놓고 새로운 몫을 맡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간 방식만 붙들지 말고, 변화된 상황에서 지금 맡겨진 일을 충실히 감당하십시오. 시대와 섬김의 모습은 달라져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다음 세대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 기도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이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우리를 주를 찬송하게 하려고 지으셨음을 기억합니다. 익숙한 방식과 역할만 붙들지 않고 변화된 상황 속에서 지금 맡기신 일을 분별하여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자 받은 은사와 자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다음 세대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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